민주 새 지도부, 오늘 첫 최고위 회의…당직자 인선 논의

2018-08-26 16:31
이해찬 당대표, 최고위원, 홍영표 원내대표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운데)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는 26일 첫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당무를 논의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 회의를 주재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회의에는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홍영표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로 당직자 인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비서실장, 대변인,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관심이 쏠린다.

정책위의장은 김태년 현 정책위의장이 유임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책위의장은 올해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유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경선에서 경쟁했던 송영길·김진표 의원 측 인사들도 핵심 당직에 기용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