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철 등 대중교통 서비스, 이용객이 직접 평가

2018-08-26 12:15
8월 27일~11월 4일 서비스 평가 실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철도, 지하철,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광역·도시철도 15개 운영사와 금호고속, 동양고속 등 8개 고속버스 회사다.

노선별 이용객 규모를 고려해 운영사당 100∼200명의 이용자로 평가단이 꾸려진다. 평가자 중 20%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자 등 교통약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운영서비스(정시성·배차간격) △이용환경(승객응대 친절성·이용편리성) △정보 및 안내(운행정보·안전관련 정보) △쾌적환경(청결도·냉난방, 혼잡도) △안전환경(안전운행·정차위치·안전벨트 착용) 등이다.

국토부는 평가 결과는 대중교통 현황조사 및 시책평가 시스템(ptc.kotsa.or.kr)에 공개해 정책개선 등에 활용하고,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