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결정체 '갤럭시노트9'···전세계 50개국 출격
2018-08-24 09:17
한국·미국·영국·프랑스·인도 등 50여 개국 출시
9월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확대 예정
9월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확대 예정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진화의 결정체 '갤럭시노트9'을 전세계 50여개국에 24일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향상된 'S펜', 더 커진 화면, 업계 최대의 배터리, 이모지를 비롯한 다양한 차별화 기능 등을 통해 최근 부진했던 스마트폰 사업에서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50여개국에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9월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마이 이모지 스티커’에 직접 손글씨를 추가할 수 있게 됐고, 펜 효과도 기존 잉크, 글로우, 스파클링에서 하트, 눈송이, 무지개 등으로 확대됐다. '인텔리전트'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해 카메라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22일과 23일, 각각 칠레와 이탈리아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1일까지 갤럭시노트9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대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팬파티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