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2018-08-23 10:37
- 태풍 피해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예비특보 상황 예의 주시
태풍 솔릭 피해예방 위한 긴급대책회의 장면[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23일 부여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었다.
최대순간 풍속 20~30m/s 강풍과 50~200㎜ 폭우가 예상되는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대책회의를 통해 태풍 진행상황과 실과관단소 및 읍면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군은 임시적환장 17개소 확보 및 매립지 제방 붕괴방지 비닐도포 정비, 재해 취약지역(27개소) 중심 예찰 및 배수펌프장 점검, 하천 범람 위험지역 및 노후 교량 10개소 현장점검 실시, 옥외‧유동광고물 철거 요청 및 대형공사장 작업 중지, 산림 취약지역(105개소) 순찰강화 및 재난방송시스템 점검, 읍‧면 하수처리시설 점검 및 주요시가지 하수도 맨홀 점검 등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 점검을 확인했다.
또 재해구호물품 438세트 확보 및 임시주거시설 30개소 사전 점검, 독거노인 가정의 위험적치물 정리 및 비상연락망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중심 D/B(1759명) 관리 및 예찰활동 강화, 응급수송 차량(구급차 15대) 점검 및 인력 확보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