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

2018-08-23 10:48
외국인과 기관, 유가증권시장서 순매수 중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로 코스닥은 2.52포인트(0.33%) 떨어진 769.78로 장을 마감한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23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11%) 오른 2275.9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1%) 오른 2282.5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과 2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13%), 셀트리온(0.19%), POSCO(0.46%), LG화학(0.42%), NAVER(2.4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4%)와 현대차(-1.98%)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59%) 오른 790.5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8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과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