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와의 만남의 날 "Re Start"

2018-08-21 17:02

[[로컬카드뉴스]]


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조선업희망센터에서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산조선업희망센터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선원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선원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뒤, 해운선사와 구직자 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U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협업 방안을 마련해 실직자를 관리하는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 실직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안내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선원 인력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운선사 참여 및 선원직업 교육(2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외항선박 운항 선사와 내항선박 운항 선사를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외항선박 운항 선사는 해운선사별로 면접을 진행한 뒤, 자체 기준에 적합한 자를 채용하여 해운선사에서 직업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항선박 운항 선사는 면접을 통해 선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며, 울산항만공사는 직업 교육을 지원해 교육 수료 후 해운선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상환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