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전쟁-터키 금융불안 수그러들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8-08-17 09:45
미·중 무역전쟁이 어느정도 합의점을 찾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0.1원)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2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문제를 두고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로 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극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하지만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협상을 재개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의를 두는 모습이다.
터키발(發) 금융불안도 잠잠해졌다.
지난주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은 리라화 환율은 5.8리라대까지 내려왔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1포인트(0.17%) 오른 2244.61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