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출발

2018-08-17 09:29
코스피 3.81포인트(0.17%) 오른 2244.61 개장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월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13%) 상승한 2243.8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81포인트(0.17%) 상승한 2244.61로 출발했다. 이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65억원과 77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안만 898억원어치만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42%) 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6.70포인트(0.88%) 상승한 767.8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과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