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17~19일 '제2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개최
2018-08-16 15:16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슬로건으로 캠핑형 축제 열려
'제2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7~19일 3일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도시 새만금'을 상징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형 축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올해 2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보다 한층 더 새롭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 노마드인 자신을 상징하는 아바타를 만들고, 마지막 밤에 열리는 불의 제전에서 대형 설치 예술 작품과 자신의 아바타를 불살라 과거의 낡은 관습을 태움으로써 새로워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고 새만금청 측은 설명했다.
축제 참가는 사전 예약제(외국인 참여 가능)로 진행했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도 현장에서 참가 접수(캠핑 사이트 1개를 2박 3일 동안 이용) 할 수 있다. 또 특별한 접수 절차 없이 당일 방문객으로 축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