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 광공업·서비스 생산 모두 상승
2018-08-16 14:15
올해 2분기 전국의 광공업과 서비스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비금속광업 생산 부진으로 강원이 21.9%나 감소했고, 전자부품 및 담배 생산 부진으로 대전이 14.4%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전북과 경남은 음식·숙박과 교육 부진으로 각각 0.3%, 0.5% 늘며 증가율이 낮았고, 금융‧보험 및 도소매 휴쥬류 서울과 제주는 각각 4.3%, 2.9%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다. 울산과 경남은 전문소매점과 백화점 부진으로 각각 1.8%, 0.8% 감소했고, 면세점,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제주는 17.4%, 서울이 7.0%, 인천이 3.4%로 증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