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번 주말 e스포츠와 보드게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행사
2018-08-16 08:54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8∼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e스포츠계의 전국 체전이라 할 수 있는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과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뽑힌 대표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다. 프로게이머로 가는 등용문이기도 하다.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KeG 결선과 더불어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플레이 스테이션, 닌텐도 등 콘솔게임과 바이크, 슈팅게임 등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며 촬영할 수도 있다. 또한 게임과 VR과의 융합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려 미래 게임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게임은 국민 70%가 즐기는 여가문화이자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작은 게임 문화행사부터 대규모 글로벌 e스포츠대회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인천을 문화와 산업이 연결되는 e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문화콘텐츠과 또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