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2018-08-15 11:05
사격에 김민정, 충구 장창, 승마 홍원재 선수 등 출국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선수 3명이 이달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15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사격의 김민정 선수는 현재 KB국민은행 소속으로 사격단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대회에 10m공기권총과 25m권총에 출전한다.

김 선수는 중학교 재학중 사격부 코치의 권유로 총을 잡아 고등학생 때 유스 난징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대회신기록 등 우수한 성적의 메달리스트다.

축구 대표로 출전하는 장창 선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4학년) 소속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전국체전 3연패를 재패했다.

승마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홍원재 선수는 세종시승마협회 소속으로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1위를 기록했다.

이춘희 세종시체육회장은 "그 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매 경기 자기 자신을 넘어선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과 불꽃같은 투혼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