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고용, 산업위기 특별지역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2018-08-14 17:28
창원시(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에 623개 일자리 추가 지원

경남도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산업위기 특별지역인 창원시(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공익활동사업은 지난 7월 18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저소득층 일자리, 소득지원 대책인 고용 및 산업위기 특별지역 전국 9개소에 3,000개의 일자리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창원 진해구,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에 623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4개월 동안 추진한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로써,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참여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전체 노인일자리의 88.6%에 해당하는 26천여 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익활동 추가 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참여자 자격확인과 선발, 교육 실시 후 혹서기를 피해 8월 하순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익활동 추가 사업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마련과 노인빈곤 완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의 보장은 물론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양적 증대와 질적 다양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