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에 상승 마감
2018-08-14 17:28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6 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코스닥은 6.29포인트( 0.83%) 오른 761.94로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29포인트(0.83%) 상승한 761.94로 마무리됐다.
이날 기관은 9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3억원, 1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4%), 음식료품(-0.93%), 보험(-0.80%), 운송장비(-0.10%)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