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이익 163억원...전년비 64%↑
2018-08-14 14:14
매출 595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한글과컴퓨터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5억, 영업이익 163억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의 실적이 연결된 것이 주효했다. 산청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 부문도 매출이 유지됐다. MS오피스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한 한컴오피스가 올해 2018 버전을 출시하면서 공공, 기업시장 뿐만 아니라 컨슈머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