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해외서도 통했다…6개국 韓영화 오프닝 신기록
2018-08-14 12:27
[사진=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대만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 제공]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 돌풍이 바다 건너까지 이어지고 있다.
14일 '신과 함께2' 측은 "아시아 정킷이 진행된 대만에서 개봉 첫 주 58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최종 수익 1600만 달러(한화 약 181억여 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사서블:폴아웃' 오프닝보다 보다 높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에 이어 3번째다.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아시아 정킷을 진행하며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250여개 매체가 참석해 관심을 표현했다.
대만 뿐 아니라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