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역사 속 태극기 특별전시회’ 개최

2018-08-13 17:47
영통구청 1층 민원실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변천사 선보여

역사 속 태극기 전시회가 수원시 영통구청 1층 민원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역사 속 태극기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장소는 영통구청 1층 민원실이다.

이번 전시회는 역사 속에서 민족의 고난과 애환의 순간을 함께했던 태극기의 변천사를 통해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품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Denny, 1886~1890 미국인 외교고문) 태극기’, ‘김구(金九, 1876~1946) 서명문 태극기’ 등 문화재청에 등록된 태극기 10점이다. 각 태극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설명 글귀를 통해 알 수 있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태극기에 담긴 민족사적 의의를 되새겨보고, 제73주년 광복절과 다가오는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해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