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가족과 함께하는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2018-08-13 16:29

부산시 남구청사 모습.[사진=부산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가 '가족과 함께하는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은 9~11월까지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된 남구 일원과 우암동 소막마을을 코스별로 전문 강사와 함께 남구의 역사, 문화, 시설을 설명하고 탐방하는 투어다.

코스는 3개의 권역별로 1코스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유엔평화기념관 전시관을 관람하고, 2코스는 부산박물관 → 유엔기념공원 → 유엔조각공원 → 평화공원을 둘러보며, 3코스는 우암동 소막마을 → 동항성당 → 우암동 도시숲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고장을 탐방 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며,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 우암동 소막마을 등 남구 일대의 평화와 관련된 시설을 탐방하며 속속들이 살펴보고 탐방 후 청소년 보호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