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회장에 ‘중국통’ 박근희 삼성생명 고문

2018-08-11 23:07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그룹은 지난 10일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박근희 삼성생명 고문(65·사진)을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1978년 삼성공채 19기로 삼성 SDI에 입사해 기획담당 이사를 지낸 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부사장), 삼성그룹 중국본사 사장 겸 삼성전자 중국 총괄 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이다.

CJ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삼성에서 쌓아온 오랜 관록을 토대로 CJ대한통운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CJ그룹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