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스마트시티 국민 체험 행사 개최

2018-08-12 11:00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연계한 대국민 토론회, 해커톤, 각종 공모전 참가 모집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국민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7~20일 열리는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WSCW: World Smart City Week)'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주제의 토론회, 해커톤 등 다양한 사전행사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와 공감대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제2회 WSCW 사전행사는 △대국민 토론회 △해커톤 △공모전 3종(BI·사진·그림그리기)으로 구성된다.

대국민 토론회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방안'을 주제로 해, 지역주민들이 각 지역이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민참여 방안, 정책 등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이달 30일 세종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광주, 대구, 부산, 서울 순으로 열린다.

해커톤은 '스마트시티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시티 It-tem 개발'을 주제로,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무박 2일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밖에 국민이 참여 가능한 공모 행사로 'BI 공모전', '사진 공모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개최된다.

행사별 일정,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제2회 WSCW 공식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wee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의 제2회 WSCW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