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아파트 3곳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250명 이용 규모
2018-08-09 17:08
디에스네트웍스㈜ 등 관내 민간아파트 사업주체 3사와 협약
용인시가 관내 민간아파트 사업주체 3사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곳 아파트 단지 관리동에 총 25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용인시는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신영 등 관내 아파트 사업주체 3사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
3사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사업주체인 디에스네트웍스(주), 기흥 파크푸르지오 사업주체 ㈜피데스피엠씨, 역북 지웰푸르지오 사업주체 ㈜신영 등이다. 이번 협약은 3곳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입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달라는 민원을 적극 제기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사업주체인 ㈜대농과도 협약을 맺고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했다. 50여명 정원의 이 어린이집은 연내 개원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