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8일 한국쓰리엠이 주관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후원하는 '제16회 3M 청소년 사이언스캠프'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과학에 관심있는 중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국민생활연구'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세먼지 차단 블라인드, 친환경 건축을 활용한 냉방시스템 등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직접 연구하고 제작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에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 개발 과정을 체험하고, 현직 3M 연구원들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 코딩을 통한 드론 조종, 로봇을 활용한 추상화 그리기,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과 함께하는 CSI 활동 등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과학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3M 사이언스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현해보는 교육 방식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쓰리엠만의 노하우를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