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

2018-08-07 16:07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66포인트(0.60%) 오른 2300.1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7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86억원, 7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97%) 오른 4만67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64%)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53%)와 셀트리온(0.18%), 포스코(0..45%), LG화학(0.52%), 현대차(0.40%), 네이버(1.22%), 삼성물산(2.88%)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3.29포인트(0.42%) 오른 784.70에 마감했다. 개인이 9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8억원, 130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11%), 메디톡스(0.83%), 신라젠(0.85%) 등이 올랐고, CJ ENM(-2.85%), 나노스(-3.66%)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