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달 7~9일 양평 황순원 문학제 개최
2018-08-07 14:17
'초·중·고 백일장·그림그리기…대상 문체부장관상'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다음달 7~9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제15회 황순원 문학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학제는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 시제와 화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문학제에는 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문학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첫사랑 문학마을 조성을 위한 황순원문학 학술세미나'란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또 전수용 이화여대 교수, 유동환 건국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소나기마을 문학상 시상식도 이어진다.
문학촌 관계자는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소마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