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광복 73주년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오는 9일 독도에서 열리는 ‘홀트학교 독도사랑 음악회’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과 팝페라 듀오‘라보엠’이 협연하며, 홀트학교가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음악회에는 홀트학교예술단원과 라보엠 멤버 21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사 관계자,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생중계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레알스쿨’이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국악부 ‘우리랑’ △오케스트라부 ‘예그리나’ △팝페라 듀오 ‘라보엠’ 공연을 전달한다. 특히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하는 현장을 담아내기 위해 전문 영상미디어팀과 일부 언론사가 동행 취재할 예정이다.

홀트학교 김봉환 교장은 “이번 독도사랑 음악회는 우리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애국심으로 승화시킨 것”이라며 “독도사랑 음악회 영상 자료가 장애인식 개선과 독도사랑 계기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