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티웨이항공 내년 신규 기종 도입…주가 매력도 커진다
2018-08-07 08:46
SK증권 "티웨이항공, LCC 3위권…정기노선 등은 넘버원"
SK증권은 7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주 52시간 도입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신규 기종 도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승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이익비율(P/E)은 약 7배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주가 매력도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여객 수 기준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LCC 기업 중 세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했다. 4거래일간 2.14%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1만1850원이다.
나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공급석이 약 38% 증가했다"며 "2016년 처음 취항한 에어서울을 제외한 기존 LCC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