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약세 극복의지 여파…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2018-08-06 16:18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아직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위안화 추가 약세를 막는 조치에 들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1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부터 외환 선물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화는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이 강해 원화 가치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5%) 내린 2286.50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