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요금제 ‘데이터온’,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가입자 돌파

2018-08-06 09:37
데이터온 인증 고객에 프리미엄 영상팩 체험, 한정판 ‘온쫄면’ 추첨

KT는 지난 5월 30일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 시대’를 선언하며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가 지난 2일부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KT]


KT는 지난 5월 30일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 시대’를 선언하며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가 지난 2일부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데이터온 비디오와 프리미엄 요금 가입자의 경우 이전 요금제 대비 영상과 음악 콘텐츠 사용량이 30%가량 증가했고, 데이터온 톡은 기존 동일 가격대 요금제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88%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층의 호응이 가장 크다. 데이터온 가입자의 46%가 20~30대 고객으로, 특히 비디오 요금제의 20~30대 가입 비중은 60%에 이른다. 4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톡 요금제는 40~50대 비중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족끼리 유무선결합인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데이터온 비디오 요금제를 사용하는 2번째 가족부터는 최대 50% 할인가격(월 3만4500원,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과 25% 선택약정 할인 이용 기준)에 데이터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7일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100만 돌파 데이터온 인증 프로모션’은 KT 고객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데이터온 요금 사용자임을 인증하면 ‘KT 프리미엄 영상팩 3종 1개월 체험권(프라임무비팩‧애니팩‧키즈팩)’을 증정한다. KT 프리미엄 영상팩 3종 1개월 체험권은 ‘올레tv 모바일’ 앱에 등록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응모자 중 55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쫄면’ 1박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온쫄면은 평창올림픽 ‘5G라면’에 이어 KT와 오뚜기가 협업해 만든 두 번째 한정판 굿즈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온의 특징을 ‘웬만해서 잘 끊어지지 않는 시원한 쫄면 면발’로 표현했다. 온쫄면은 8월 중 KT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8월 중 ‘누구나 무제한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온’의 속성을 담은 ‘온식당’을 열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데이터ON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의 더욱 즐거운 데이터 생활을 위해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계절이지만 온쫄면과 온식당 이벤트로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