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스카이라이프 성장성 우려 지속"

2018-08-06 09:43

NH투자증권은 6일 스카이라이프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 기대치인 193억원에 충족했다"고 전했다.

이는 가입자 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 전체 가입자는 434만9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9128명이 감소했고, 최근 1년간 2만6000명이 줄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초고속인터넷 재판매의 경우 가입자가 증가하고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에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영업으로 가입자 실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