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과천역' 예정대로 설치된다
2018-08-05 15:40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덕원역 신설방안은 경제성 없어 배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과천역이 예정대로 설치되는 반면, 인덕원역 신설방안은 배제될 전망이다.
5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GTX-C 노선의 경우 양주,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 등 10개역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GTX-C 노선은 당초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됐지만, 비용편익분석(B/C) 결과 0.66으로 경제성(1.0이상)이 없어 수원~양주 구간으로 연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진행 중이다.
신창현 의원은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에 설계에 착수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