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여자친구와 건강하게 연애 중…너무 고마워 숨길 이유 전혀없어" (인터뷰②)

2018-08-02 16:02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유식 역을 열연한 배우 강기영이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강기영이 열애 중인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강기영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열애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최대한 건강하게 하려고 한다. 제가 특수한 직업인데 많이 배려를 해주신다. 그게 너무 고마워서라도 없다고 숨길 이유는 전혀 없었다. 많이 서포터 해주는 것 같다. 심적으로도 그렇고”라며 “댓글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연기파, 배우로 알아봐주시니까 좋다”고 말했다.

스킨십을 본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신경이 많이 쓰였다. 만나면서 처음 보는 표정을 봤었다. 다만 방송을 보고 너무 재밌었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16부를 전부 다 봤다고 하더라”고 파안대소 했다.

강기영은 현재 일반인 여자친구와 2년 째 열애 중이다.

한편 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영준(박서준 분)과 유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유명그룹 사장 박유식 역을 맡아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