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네이버 '동남아 승차공유 1위' 그랩에 투자
2018-08-02 15:02
미래에셋그룹이 네이버와 손잡고 동남아 1위 승차공유업체인 그랩에 투자한다.
2일 미래에셋 측은 "3월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가 첫 투자처로 그랩을 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이 펀드에 출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87억원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에 투자된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전략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