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의성마늘 왕교자’ 출시···CJ 비비고 잡아라
2018-08-02 09:39
‘쉐푸드 의성마늘 만두’로 만두시장 공략
롯데푸드는 2일 ‘쉐푸드 의성마늘 만두’ 7종을 출시하고, 의성마늘 브랜드로 만두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쉐푸드 의성마늘 만두는 알이 굵고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의성마늘을 사용하고, 기존 자사 만두 대비 약 2.5배 많은 양을 투입해 풍미를 더했다. 마늘이 고기, 야채 등 만두소의 맛을 돋운다. 마늘은 삶은 뒤에 다져 넣어 아린 맛없이 은은한 향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롤만두·고기왕교자·김치왕교자·군만두·부추물만두·군산오징어 담백왕교자·군산오징어 매콤왕교자 총 7종으로 나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의성마늘 만두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만두로 의성마늘과 국내산 돼지고기 등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만들었다”며 “만두소의 필수 재료인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만두 맛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적의 의성마늘 함량과 공정을 찾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교자만두 시장 1위는 CJ제일제당 ‘비비고’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비비고 왕교자는 점유율 50%대를 넘겼다. 이어 해태제과 27.2%, 동원F&B 9.5%, 오뚜기 3.9%, 풀무원 2%,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