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딩들의 반란"...부산시 다대포가 들썩인다!”
2018-08-01 17:58
부산 중학생 밴드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
여름철을 맞아, 끼와 열정으로 뭉친 중학생들로 부산 다대포가 들썩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3일 저녁 7시 다대포 해변 특설무대에서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23회 부산바다축제 정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현장관람 1천여명, 인터넷생방송 시청 1만여명 등 해마다 큰 호응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중딩락페스티벌' 참가팀[사진=부산시]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7개 팀으로 반여중 'B1밴드', 동의중 '무시카', 부산중앙중 '스파클링', 만덕중 '엑스칼리버', 부곡중 'BGM밴드', 남천중 '데일밴드', 화명중 '화명밴드동아리' 등이다.
밴드는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 무대는 <삐딱하게>로 반여중 B1밴드가 연다. 이어 동의중 무시카가 <박하사탕>(윤도현)을, 부산중앙중 스파클링이 <하하하쏭>(자우림) 등 인기곡을 열창한다. 또 만덕중 엑스칼리버와 부곡중 BGM밴드는 <토요일 밤이 좋아>(Wadish), <오리 날다>(체리필터)로 에너지를 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