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양주~강남·잠실 M버스 노선 연내 신규 운행
2018-08-01 14:18
수원 호매실~강남역, 수원터미널~잠실역, 남양주 화도~잠실역 구간 사업자 선정
경기 수원·남양주와 서울 강남·잠실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가 새롭게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원 호매실~강남역(용남고속버스라인) △수원터미널~잠실역(대원고속) △남양주 화도~잠실역(대원운수) 구간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의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과 차고지 확보 등을 거쳐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거 단지가 밀집한 수원터미널 지역도 잠실역까지 90~105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이 7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남양주 화도읍의 경우 월산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증가한 곳으로 이번 M버스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한 시간 내에 잠실역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