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야마토시와 청소년국제교류 펼쳐
2018-07-31 11:13
홈스테이 통해 한국생활 경험
경기 광명시 청소년과 야마토시 청소년 간 연대의 장이 열렸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한국 광명시-일본 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활동’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광명시와 야마토시는 2009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후 양 도시 간 청소년 가족 홈스테이를 통해 역사·교육·문화교류 등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명시 청소년 15명이 야마토시를 방문한 바 있다.
올해 ‘광명시 - 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는 야마토시 청소년 11명이 광명시 청소년가정에서 3박 4일 간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생활을 경험한다. 이들은 광명동굴, 광명시청, 경복궁, 남산타워 등을 견학하고 한복입기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 역사, 생활양식을 체험하게 된다.
강희진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야마토시 히요시 국제친선협회장의 인사말, 한국·일본청소년 대표의 환영사, 일본 청소년들의 케이팝 공연, 한국 청소년들의 태권무 등 순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야마토시의 한 청소년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늘 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오게되어 감격스럽다”며 “광명시 청소년들이 기쁘게 맞이해주니 행복하고,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으로 교감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