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업 매출 전년 대비 7.4%↑…온라인 16.3% 증가
2018-07-30 12:45
산업부, 6월 및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무인화 편의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증가한 데 힘입어 7%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각각 2.7%, 16.3% 증가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 확산에 맞춘 특화상품 판매 등을 통해 매출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식품군이 성장했다.
백화점은 대형가전을 포함한 가정용품 매출이 작년 대비 많이 증가했고, 기업형슈퍼마켓은 주력인 식품군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은 온라인판매(20.8%)와 온라인판매중개(14.6%)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군과 여행·공연상품 등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이 성장했고, 온라인판매중개는 가전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가전·문화 부문(14.2%)과 서비스(16.3%) 부문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