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르준 블랙베리 글로벌 대표, “‘블랙베리 키투’ 최고 보안 자신”
2018-07-27 11:53
고음질 통화 지원 및 한글자판 적용으로 한국 소비자 배려
듀얼유심과 메인 듀얼카메라 채택 등 통해 스마트폰 본질 강화
듀얼유심과 메인 듀얼카메라 채택 등 통해 스마트폰 본질 강화
알란르준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가 자사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 ‘블랙베리 키투(KEY2)’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의 공략을 자신했다.
알란르준 글로벌 대표는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블랙베리 키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렸음은 물론 동시에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갖춘 가장 발전된 제품”이라며 밝혔다.
실제 블랙베리 키투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유심(Dual USIM)’, ‘듀얼 메인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록커(Locker)’도 채택했다.
알란르준 글로벌 대표는 “블랙베리 키투의 전작인 ‘블랙베리 키원’도 차별화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며 “한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고 출시 행사마다 방문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사람들은 획일적이지 않은 무엇인가 다른 것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다”며 “더불어 한국 시장은 가장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은 곳으로, 그렇기에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신재식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대표도 블랙베리 키투의 성공에 대해 확신했다.
신 대표는 “블랙베리 키투가 고음질 통화(Dual VoLTE)와 한글자판 적용 등을 통해 한국 시장의 여러 사항을 구현했다”며 “글로벌 출시와의 간격도 최소화해 국내 팬층의 요구도 충족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터넷포털 네이버의 블랙베리 카페의 회원은 19만명이나 된다”며 “일일 방문객도 1만명이 넘어설 정도로 블랙베리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는 블랙베리 키투의 물량도 전작 대비 크게 늘렸다.
신 대표는 “블랙베리 키원의 인기에 힘입어 키투의 물량의 배 이상 준비하게 됐다”며 “예약판매에서도 전작보다 블랙베리 키원이 20% 이상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베리 키투의 색상은 실버(64GB)와 블랙(128GB) 두 가지로 CJ헬로 2년 약정 기준 각각 34만9000원과 39만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구매 고객은 국내 100여개의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