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로맨스패키지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 연하남 꿰찼다···서울편 '두 커플 최종' 탄생

2018-07-26 07:21

[사진=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


'로맨스패키지' 서울 편에서 걸그룹 다이아 출신 108호 조승희가 연하남과 최종커플이 되는 등 두 커플이 탄생하며 마무리됐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연출 박미연, 조용재)에서는 청춘남녀의 설레는 만남이 그려졌다.
 
101호는 자신과의 데이트를 선택한 여자 107호와 108호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의마음은 108호 향해있다는 것을. 101호는 “저는 이걸 얘기하는 이유는 제가 투명해야 물론 제 옆에 계신 108호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107호님께서도”라며 107호에게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107호는 “101호님의 마음은 제가 알잖아요 그런데 108호님이 101호님을 사실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이 관계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08호님이랑 같이 있는 시간들이 많았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호감일수도 있지만 약간 동료, 친구 같은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했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108호는 “동료의 감정이었으면 데이트를 안 나왔을 거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107호는 인터뷰에서 “차라리 다른 데이트를 선택했어야 했나?”라면서 둘 사이의 데이트에 자신이 낀 것 같은 상황에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101호 역시 “104호님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셔서 사실 조금 불안했어요 이대로 계속 끌고 가면 애매하기만 하고 그 누구한테도 좋은 결과가 안 나오겠다 싶어서 데이트가 끝나기 전에는 확실하게 표현을 하자 싶어서 그냥 말해버렸죠”라며 직진인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의 날, 101호는 108호에게로 향했다. 108호는 101호와 함께 체크아웃을 했다. 108호는 인터뷰에서 “어제 상대 여자분께 딱 선을 긋는 모습을 보고 확신했어요”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조승희는 '로맨스패키지' 서울 편의 최고 인기녀였다. 다이아 출신인 조승희는 여전한 미모로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다.
 
올해 28살이 된 조승희는 82회 미스춘향 진,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 중이다.

조승희는 '로맨스패키지' 촬영 중 생일을 맞았다. 101호, 103호, 104호는 조승희가 생일이라는 사실을 밤늦게 알고 케이크, 선물 등을 황급히 준비했다.
 
본격 야외데이트를 앞두고도 남자들은 조승희의 선택을 기다렸다. 103호, 104호는 다른 여자들의 선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승희가 101호를 선택하자 아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101호는 조승희와 107호의 선택을 동시에 받게 되며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하지만 101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108호를 이상형으로 뽑았다. 난 마음이 잘 안변한다. 107호님께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107호와 조승희 앞에서 당당히 말했다. 이에 조승희 역시 "동료의 감정이었으면 데이트를 안나왔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101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고 107호는 민망해했다.
 
이처럼 조승희는 '로맨스패키지' 내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과거 못지 않은 화제성을 뽐냈다. 여기에 커플까지 성공하며 '로맨스패키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된 셈이다. 이가운데 과연 조승희는 앞으로 101호와 어떤 사랑을 만들어나갈지, 또 '로맨스패키지'에선 어떤 커플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 '로맨스 패키지'는 2.5%로 집계됐다. 지난 방송(2.6%)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8.7%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5.4%)보다 3.3%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