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부가가치 높은 '웰니스', 한국 관광 질 높인다
2018-07-26 07:26
한국관광공사,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8곳 신규 선정
이들은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을 바람은 2000년대 웰빙 열풍이 일었고 더불어 그 이후에는 웰니스(wellness)라는 개념으로 확장됐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활동이 바로 웰니스다.
관광분야에서도 웰니스는 크게 성장 중이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강화, 늘어나는 국내외 웰니스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웰니스 관광시설 25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시설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을 비롯해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등이다. 모두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을 주제로 한 시설이다.
공사는 국내외 홍보 활동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등 기반구축 작업 지원을 비롯해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후보지들에는 웰니스 관광 선정 시설 벤치마킹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웰니스 관광 시설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한국 웰니스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긴 하지만 최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의 국내외 시장 반응이 매우 좋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