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폭염 피해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
2018-07-24 16:58
무더위쉼터 노인복지관 방문… 취약층 안전관리 현황 점검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직접 폭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 본부장은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무더위쉼터인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 폭염 안전관리 현황을 돌아봤다.
류 본부장은 이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도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사항이 있으면 안전신문고 앱이나 전화로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관련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재난 관리 주무 부처인 행안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폭염을 자연 재난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