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네이버 '국악기 활용 대중음악 공모전' 개최

2018-07-24 10:13
9월 6일까지 그라폴리오에 업로드 접수


국립국악원은 네이버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악기를 사용한 대중적인 작품을 발굴해 국악과 대중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고, 우리 소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방법은 작곡한 음원을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음악의 속도와 장르, 무드에 제한 없이 국악기를 사용한 음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며 응모작 투표는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9월 20일이다.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당선된 10개 작품에는 작품료(200만원)와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앨범에 음원 수록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정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악기의 매력적인 음색을 활용한 세련되고 멋진 음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