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암필' 현재까지 한반도 영향 無…"수증기 유입돼 폭염 가중될 듯"
2018-07-20 06:54
일본 오키나와 지나 중국 상하이 상륙 예상
제10호 태풍 암필의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20일 오전 6시 46분) 소형인 제10호 태풍 암필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54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 오는 22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00㎞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인 태풍 암필은 '타마린드(콩과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태풍이 96시간 내에 열대저압부(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 하나)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