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공기 좋아요"...6년래 가장 깨끗
2018-07-19 17:14
중국 칭다오 상반기 초미세먼지 11.4% 감소
중국 해안도시 칭다오의 하늘이 점점 더 맑고 깨끗해지고 있다.
중국 대중망(大衆網)은 19일 칭다오시 환경보호당국 관계자가 전날 공개한 '올 상반기 칭다오 대기질 수치'에 따르면 올 1~6월 칭다오 하늘이 지난 6년간 가장 깨끗했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PM2.5(입자가 2.5㎛이하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39㎍/㎥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무려 11.4%가 감소했다. PM10(입자가 10㎛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는 81㎍/㎥로 2.4% 줄었다.
천닝(陳寧) 칭다오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대기질 개선으로 '푸른하늘'을 보는 날도 늘었다면서 올 1~5월 전국 74개 주요도시 대기질 지수에서 칭다오가 중·상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월과 4월이 22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올 하반기에도 맑은 하늘을 위한 칭다오 당국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