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 착수
2018-07-17 17:30
동서 간 남부경제권 구축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통합 추진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7월 2일 달빛내륙철도의 자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체 연구용역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고속화철도 건설로 대구~광주 간 1시간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대통합 및 상생을 도모하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대구·광주 양 지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초광역 남부경제권 형성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 연계를 통한 향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를 제고해 영·호남까지 수혜지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