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측근 양정철 '아이스버킷' 참여…양승동·김미화·김형석 지목
2018-07-17 16:21
"저 지목 中상하이서 들어…오른손이 하는 일 다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루게릭 등 희소질환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양 전 비서관을 지목했다.
그는 "우리는 흔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가르침을 소중히 생각하지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도록 손잡아야 할 때도 많은 것 같다"며 "오른손을 폈을 때 손가락이 향하는 방향처럼 온기가 널리 퍼지는 사회를 꿈꾸면서"라고 썼다.
그러면서 "루게릭병 등 희소질환과 싸우는 분들에 대한 관심을 누구보다 높게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캠페인 바통을 양승동 KBS 사장님, 방송인 김미화, 작곡가 김형석씨가 이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