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왕송호수 캠핑장, 개장 3개월만 이용객 1만 돌파

2018-07-17 16:26
"전국 대표 힐링 관광지 될 것"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캠핑장(글램핑·카라반)이 개장 3개월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장한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은 그 동안 주말·공휴일 96%, 평일 76%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캠핑장으로 떠오르며 3개월 만에 이용객 1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1만명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16일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왕송호수 캠핑장 1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왕송호수 캠핑장 1만 명 돌파의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이명화씨(32·여)다.

이씨는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오게 되었는데 1만번 째 이용객에 당첨이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왕송호수 캠핑장이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주변에 있어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왕송호수 캠핑장은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는 가까운 도심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으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캠핑장 1만 명 돌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6일간 의왕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카이레일 탑승권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