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상승…유럽도 일제히 올라
2018-07-14 08:01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전쟁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52포인트(0.38%) 오른 25,019.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2포인트(0.11%) 상승한 2,801.31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포인트(0.03%) 뛴 7,825.98에 장을 마쳤다.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다우지수는 2.3%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1.5%, 나스닥은 1.8% 올랐다.
시장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 실적에 주목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업 실적 발표 결과는 물론이고, 최근 부각된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하는 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4.6%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8% 떨어진 12.1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