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만난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살 빼고 근육 늘려라"
2018-07-13 08:06
- "불안요소 제거하고, 기회요인을 강화해라"
- 신입사원 24명과 만나서 'CEO 특강' 진행
- 신입사원 24명과 만나서 'CEO 특강' 진행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사진=LG하우시스 제공]
"기회요인을 더욱 강화하고 불확실한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살을 빼고 근육을 붙이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가 상반기 신입사원 24명과 모인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12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민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LG하우시스 인재개발센터에서 가진 'CEO 특강'에서 "긴 인생에서 개인이 계속 발전하려면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민 대표는 현재 회사의 업황이 힘들지만 이 속에서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입 사원 교육과정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민 대표는 LG하우시스의 경영이념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 생활 경험담과 성공스토리를 언급하며, 앞으로 회사생활을 잘해나갈수 있도록 신입사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이달 내 교육을 마치고 서울과 울산 등 각 사업부와 공장, 디자인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주가도 2012년 이후 6년 만에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