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G밸리 산업관광 전시시설' 오픈

2018-07-11 15:12
G밸리 업체 제공 전시·체험 컨텐츠로 구성

금천구가 가산디지털단지역에 4차산업 콘텐츠 전시·체험공간인 'G밸리 산업관광 전시시설'을 조성했다.[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가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내 4차산업 콘텐츠 전시·체험공간인 'G밸리 산업관광 전시시설'을 조성했다.

금천구는 'G밸리 산업관광 전시시설'을 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G밸리 기업들의 참여 및 전시를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상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4차산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키 위한 공간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 1층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과 B동 출구 사이에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이 전시된다. 또 드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구는 산업관광 전시시설과 'G밸리 갤러리', 'G밸리 캐릭터 테마역' 등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앞서 마련된 시설과의 연계 구성으로, 관람객이나 지역주민 누구나 G밸리에 흥미를 갖고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다.

마정하 관광진흥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와 전시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문화허브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센터가 밀집한 가산동·가리봉의 영문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약 1만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